미래학이 말하는 20년 후 한국사회,
우리는 어떤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가


2017년도에 출간한 <우리는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라는 책에 대해 다시 ReView 해 보고자 합니다. 미래를 분석하는 이러한 정보들은, 조금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보면 좀 더 작가의 논리와 전망에 대해 우리가 판단하기 용이한 측면이 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 무인자동차, 4차 산업혁명…. 사회시스템이 복잡해지고 과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래 불확실성의 요소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고자 탐색하는 학문이 바로 미래학입니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미래상은 누가 어떻게 결정하는 것일까요?

이제까지 미래학은 명망 있는 엘리트들의 영역이었다면 최근에는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보다 참여적이고 민주적인 미래 비전 수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가 차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기능을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개인과 사회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야 획일적이지 않고 다양성이 넘쳐나는 미래사회를 조명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미래학자 박성원 박사는《우리는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 : 2037 다가오는 4가지 미래》에서 20년 후 우리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4가지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독자들에게 구체적이고 다양한 미래 모습을 함께 상상하고 토론해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저자는 “인간은 필요한 변화를 창조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구성원들이 함께 상상한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도 이 책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이 책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미래연구시리즈의 1권으로 출간됐었습니다.
미래연구시리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의 변화 전망과 그 동인에 대해서 체계적인 지식을 전달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시리즈 발간을 앞두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송종국 원장은 “기술발전이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이 시리즈를 통해 우리 모두가 미래지향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기도 했지요.


STEPI 미래연구시리즈는 사물지능이 이끄는 시대에 필요한 전략과 기술을 소개한 《사물지능 혁명》(시리즈 02), 4차 산업혁명에 감춰진 한계와 문제점은 무엇인지 인문·사회·경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펼쳐 낸 학제간 논의를 담은 《4차 산업혁명, 아직 말하지 않은 것들》(시리즈 03, 2019년 세종도서 교양부분 선정)이 연이어 출간되기도 했지요.

그럼 당시 리뷰어들은 어떻게 이야기 했을까요?



- 참고정보 : YES24 종이책 / 리디북스 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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